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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우정사업본부에서 지원받아 진행하는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은 지난 11일(토) 종결식을 진행하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4월부터 11월까지 1년간 어떤 활동들을 해왔는지 돌아본 후 멘토, 멘티의 마지막 활동일자에 촬영된 영상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멘토 선생님들께 마지막 활동 날에 멘토링을 참여하며 어땠는지, 어떤게 기억에 남는지 등 멘티와 자유롭게 촬영해서 보내달라고 요청드렸는데, 다들 연초와는 다르게 서로 딱 붙어서 즐겁게 얘기하는 모습에 1년의 흔적이 잘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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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우수 멘토(김서언, 홍지은), 멘티(김민서)를 시상했습니다.
짝꿍이 상을 받는다고 하니 말하지 않았는데 짝꿍인 멘티, 멘토가 달려 나와서 함께 상을 받는 훈훈한 모습때문에 웃음이 났습니다^^ 

장애인재활협회에서 선정된 '베스트 커플(최주원, 유재훈)' 시상을 마지막으로 모든 시상을 마무리 했습니다. 

4층 강당에 모여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인만큼 빼빼로를 선물로 멘티, 멘토의 TMI퀴즈와 얼굴 맞추기 레크레이션을 준비했는데 서로에 대한 내용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멘티와 멘토가 서로의 얼굴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년간 같이 활동했지만 서로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꼼꼼히 관찰하는건 경험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서로 처음에는 부끄러워하고, 그림을 못그린다며 수줍어 하다가도 나중에는 사뭇 진지하게 그려주었습니다. 멘티 형제자매도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거나 보호자의 얼굴을 그리는 등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해줬습니다. 

뜻깊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건 멘토, 멘티, 멘티의 보호자가 모두 1년간 함께 발맞춰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기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우체국공익재단은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매년 6만여 명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70억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삼성소리샘복지관은 '성장멘토링' 공동수행기관으로 장애가정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