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장애인 홈헬퍼서비스' 160가정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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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장애인 홈헬퍼서비스' 160가정으로 확대
자녀 양육 및 가사 활동 부담 덜어주고 출산·육아 정보 제공
자치구별 장애인복지관 15개소에서 상시 접수 및 방문 신청
서울시는 신체적 어려움으로 상시적인 도움이 필요한 여성장애인 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홈헬퍼가 직접 찾아가 임신 단계부터
출산, 육아, 양육 전반을 도와주는 '여성장애인 홈헬퍼 사업'을 올 한 해 160가정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월 17일 밝혔다.
2013년엔 134개 가정에 총 16,851회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2012년 130개 가정 총 12,670회에 비해 4,181회 서비스를 더 제공했다.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시작한 여성장애인 홈헬퍼사업은 여성장애인인 엄마와 자녀를 동시에 지원하는 유일한 서비스로,
여성장애인들의 자녀 양육 및 가사 활동 부담을 덜어주고 상대적으로 정보에 소외된 여성장애인에게 올바른 출산 · 육아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다.
홈헬퍼 사업은 2010년 여성행복프로젝트 사업을 대상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만족도 조사에서 4.64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바 있다.
예컨대, 출산 전에는 임신 기간 중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려주고 엄마와 함께 산부인과에 동행한다.
출산 후에는 산후조리는 물론, 아이 기저귀 갈기, 이유식 만들기, 아이와 상호작용하기 등 양육법을 알려주고 자녀 양육과 관련해선
엄마가 집을 비우는 동안 아이를 봐주거나 어린이집 신청하기 같은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자녀양육지원은 임신 및 출산 관련 지원에 비해 장애인 엄마들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은 부분이다.
작년 홈헬퍼 파견 내용을 보면, 자녀 양육을 위한 파견 횟수는 15,348건(91.1%)으로 임신 및 출산을 위한 파견횟수 1,503건(8.9%)에
비해 10배 이상 많았다.
한편, 장애유형별로는 지체장애가 31.3%로 가장 많았으며, 지적장애(26.1%)>언어·청각 장애(17.2%)>시각 장애(12.7%)
> 뇌병변(7.5&) > 정신장애(5.2%)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1년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여성장애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자녀양육지원(16.1%)으로
나타나는 등 홈헬퍼사업이 장애인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판단, '18년 200가구를 목표로 수혜가구수를 연차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시에 등록된 여성장애인 중 임신 및 출산 예정이거나 만 10세 미만 자녀를 두고 있고,
전국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인 사람이다. (단, 지적·발달·정신장애인의 경우 만 12세 미만 자녀까지 가능)
서비스 기간은 월 70시간 이내에서 신청인이 자유롭게 요청할 수 있다. 100일 이내 신생아를 양육하는 엄마의
경우에 한해 주 5일, 1일 6시간까지 확대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방문) 일정은 여성장애인과 홈헬퍼가 협의해 결정한다.
기사출처 : "서울시,'여성장애인 홈헬퍼서비스' 160가정으로 확대", <장애인정보신문>, 2014년 03월 24일, 2면
서비스 신청은 언제든지 홈헬퍼 서비스 사업수행기관인
각 자치구별 장애인 복지관 15개소 중 가까운 곳으로
방문·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고 합니다.
여성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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