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따뜻한 이웃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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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따뜻한 이웃을 소개합니다
어려움을 함께하는 버팀목 상도4동에 다있소
겨울을 맞아 추위가 더해질수록, 상도4동의 나눔 온도는 더욱 올라간다.
바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들을 돕는 작은 손길들 덕분이다.
매월 말이면 따르릉 전화 한 통이 울린다. “김치 가져가세요.” 짧은 한마디에 우리 동 어르신들의 한 달 반찬 걱정이 덜어진다. 상도4동에 소재한 동작중앙교회(담임목사 안경선)는 서울슈퍼 (대방동 소재, 대표 양삼옥)의 재능기부로 2009년부터 7년째, 매월 11명씩 저소득가정을 위해 김치를 후원해 오고 있다. 계절에 따라 여름에는 열무김치,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후원하는 배려 깊은 정성을 보내준다.
삼성소리샘복지관에서는 삼성스포렉스 이용 주민들과 마음을 합하여 기금을 모아 상도4동 연탄 사용 가정 17가구에 각 200장씩 총 3400장의 연탄을 전달하였다. 덕분에 올 겨울 산 65번지 인근 주민들의 난방비 걱정이 줄었다.
승혜 유치원에서도 15년째, 매년 겨울이면 아이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가 주민센터에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총 72가구의 저소득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국사봉중학교 학생회장단도 올해 처음 이웃들과 겨울을 함께 따듯하게 보내기 위해 주민센터에 김장김치를 기부, 저소득 가정 66가구에 전달하였다.
이 외에도 익명을 요청한 주민의 라면 100Box 기부를 비롯하여, 동복지협의체 위원, 통장, 직능단체원, 주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숨겨진 따듯한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견딜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상도4동은 부족하지만 없는 게 없는 ‘다 있는 마을’이 될 수 있는 것 같다.
출처: 동작포커스 2016.01.08(금) <제3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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