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公, 시청각장애인 위한 안전 경보기 보급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장애인단체, 민간정보통신업체와 손잡고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전기안전 경보장치를 보급한다.

15일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전기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와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연합회, 샘물정보통신이 전기안전 경보장치 시범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기안전공사는 시청각장애인 주택 내 분전반에 전기 누전이나 합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경보장치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  

장애인협회는 시청각장애인 주거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공동 조사와 연구, 기술정보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전기안전 경보장치는 사고 위험신호가 감지될 경우, 경보음과 함께 무선통신으로 사용자 스마트폰에 위험 알림 정보를 발송해주는 기기다.   

이 때 소리나 진동으로 수신된 정보의 화면 버튼을 사용자가 누르면 공사 '전기안전119' 긴급출동고충처리센터 또는 장애인콜센터로 자동 연결돼 담당자가 출동, 전기설비 안전 여부를 점검해준다.  

<김음강 기자> 

2020-09-18 

장애인복지신문